높은 전환율, 높은 퇴사율… 수습 평판이 필요한 이유
“문제는 없으니 정규 전환하죠.”
수습 평가가 끝난 회의 자리에서 자주 들리는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었다’는 말이 곧 ‘앞으로도 함께 잘할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사실 이 표현은 애매한 상황을 두루뭉술하게 덮을 때 쓰기도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명확히 짚지 못한 채, 겉으로 무난해 보이는 순간들. 그 속에서는 이미 작은 균열이 쌓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균열은 몇 달 뒤 예상치 못한 퇴사로 이어집니다.
채용은 입사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진짜 마지막 관문은 수습 전환이고, 이 시기를 어떻게 검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Q. 우리 기업은 어떤 수습 대상자를 전환시키고 있나요?
팀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대상자
지시한 일을 큰 무리 없이 따라온 대상자
아직 잠재력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시간만 더 주면 될 듯한 지원자
수습 전환의 애매함
수습 기간은 조직과 인재 모두에게 마지막 검증의 시간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이 단계를 형식적인 절차로만 생각하곤 합니다.
팀장마다 수습 전환 기준이 달라 일관성이 부족하고
피드백은 구체적이지 않은 채 “괜찮다/애매하다”로 끝납니다
결국 수습 전환율은 높지만, 그만큼 조기 퇴사율도 높아집니다.
수습 전환 후 퇴사의 비용
그 결과는 여러 통계("신입사원 뽑아도 1~3년 내 '조기 퇴사', 그 이유는…")에서 드러납니다.
신입사원 10명 중 6명은 3년 안에 퇴사
3명 중 1명은 1년 안에 퇴사
신입사원 1년 이내 퇴사율은 약 25%이며, 상당수가 수습 전환 직후 이탈(출처: 코리아비즈리뷰)
그리고 이탈은 단순한 인력 손실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업은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온보딩·교육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는데요. 신입사원 1명이 퇴사하면 기업이 감내해야 하는 비용은 최소 1,350만 원 ~ 최대 2,230만 원(코리아비즈니스리뷰)에 이릅니다. 눈앞의 전환을 쉽게 결정한 대가는 곧바로 수천만 원의 손실로 돌아옵니다.
퇴사의 주요 원인
많은 기업이 조기 퇴사의 원인을 연봉 불만에서 찾지만 통계에서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직무 적합성 불일치(58.9%)
조직문화 부적응(26.6%)
동료·상사 관계 문제(23.4%)【코리아비즈니스리뷰】
위에서 보듯 대부분 실제 협업 경험에서 퇴사의 주요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는 수습 전환 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요소라는 점에서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즉 수습 전환 시 제대로 된 검증이 되었다면 기업도 인재도 퇴사와 인재 유출이라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습 평판, 채용의 마지막 검증
평판조회는 대부분 입사 전에만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순간은 입사 이후, 새로운 맥락 속에서의 협업입니다.
수습 평판은 이 지점을 정조준합니다.
리더·동료·협업자의 피드백을 다면적으로 수집하고
단순 점수가 아닌 조직 적합성·협업 태도·개선 가능성을 드러내며
기존 수습 평가가 놓친 부분을 데이터로 보완합니다
즉, 수습 평판은 ‘정규 전환 여부’를 묻는 절차가 아니라,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마지막 검증입니다.
스펙터 수습 평판 서비스
스펙터는 수습 평가만으로는 부족한 검증을 보완하기 위해 수습 평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조화된 질문으로 객관적인 수습 평가
다면 피드백 기반으로 협업 경험을 균형 있게 반영
데이터 시각화로 단순 평가를 넘어 개선 방향까지 도출
이를 통해 기업은 단기적인 ‘정규 전환 여부’를 넘어,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지'라는 장기적 관점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습 전환은 통과가 아니라 검증입니다.
그리고 이 검증이야말로 채용 과정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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