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스펙터, 평판조회, 레퍼런스 체크에 대한 여러 콘텐츠를 읽습니다. 그러다가 ‘스펙터를 잘 활용했다’는 후기를 읽으면 하루가 상쾌한데요. 얼마 전 눈이 번쩍 뜨인 후기가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얼른 연락을 드렸어요.
🎙️Specter Interview.
직무: BD 매니저
받은 평판 개수: 4개
📍 인터뷰 요약
평판도 시계열로 쌓이면 커리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
직급과 평판이 좋은 분들에게 평판을 받는 것 자체로 긍정적 평가 예상
공들인 평판 자료를 오래 보유하고, 다시 이직할 때도 사용하고 싶음
01. 인터뷰이 소개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인공지능 투자정보회사 웨이커에서 BD매니저로 일하는 황준호입니다.
첫 커리어는 채권 운용역이었고, 이후 개인 투자,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회사 설립 후 운영, 크립토 퀀트 운용역, 조각투자회사 CBO 등을 거쳤습니다.
스펙터를 언제 알게 되셨나요?
2022년 이직할 때에 스펙터를 통해서 평판조회를 했습니다.
평판작성을 요청했을 때 동료분들은 어떤 반응이셨어요?
흔쾌히 들어주었고, 대표급 분들도 다 흔쾌히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스펙터 사용 후기는 최근에 쓰신 것 같아요. 갑자기 후기를 남긴 계기가 있을까요?
스펙터 경험이 좋았어요. 최근 기사를 봤고, 생각나서 블로그에 내용을 썼는데 그게 이렇게 인터뷰로 이어졌네요.
02. 평판조회가 또 다른 면접이자 스펙
‘스펙터 덕분에 이직을 잘했다’고 말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
이직할 때 기존 회사의 대표님과, 관계가 좋았던 분들에게 평판을 요청했습니다. 이분들이 저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평판을 써 주신 분들이 직급과 평판도 좋은 분들이라 이분들에게 평판을 받는 것 자체로 의미 있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22년에 모든 회사에 붙었습니다. 좋은 조건들을 제안받았고, 초기에 제안받은 것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했습니다.
내실 있게 일 잘하는 준호 님의 저력을 모든 회사가 잘 알아본 것 같아요.
사업과 투자에 대해 모두 잘 아는 특별한 포지션이라 생각하고 무엇을 잘 했길래 이런 기회들을 다 가졌나 돌아봤습니다. 애매하게 좋은 것들을 빨리 포기하고, 정말 좋은 선택항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선택해 나가는 것. 그렇게 어떤 것을 선택하든 최소 마진을 확보해서 손실의 하방 경직성을 만들고 계단식으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해 나갔던 것을 제일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합하면 애매한 것을 포기하는 능력이죠.
03. 지원자가 회사에 먼저 공유한 스펙터 평판
한 회사에서 스펙터 평판조회를 진행했고, 이후 다른 회사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한다고 할 때, 스펙터 링크를 전달해 주셨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면접을 보면 “다른 회사도 전형을 진행하거나 합격한 곳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부터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2022년 이직 시 3개의 회사에 합격했고, 첫 회사의 평판조회를 스펙터에서 했습니다.
이후 다른 회사에서 평판조회를 요청했습니다. 첫 번째 회사의 평판조회를 스펙터에서 했는데 이 자료를 드려도 되냐 물었고 승낙해서 스펙터 링크를 드렸습니다.
저는 내 평판을 오래 보유하고 다른 회사에 이직할 때 또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평판도 스펙인 것처럼 이것이 시계열로 쌓이면 이 사람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자료라 생각합니다.
04. ‘내가 보는 나’와 ‘동료가 보는 나’
준호님은 평소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시나요?
ENTP인데 P 부분이 특히 강합니다. 이를 J 성향을 가진 분들은 경계하시던데요. 저는 계획이 없는 것이 아니라 A, B, C 계획을 모두 보유하고 A가 틀어지면 B, C로 대응해서 촘촘한 구성을 하는 게 좋습니다. 투자를 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목표에 다가가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동료들이 쓴 준호님의 평판을 보신 적 있으세요?
오글거릴 것 같아서 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한번 살펴볼까 했는데, 역시 오글거려서 열어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모든 회사에 합격했으니 긍정적인 내용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Dia’s Talk
최근 자신에 대해 다각도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메타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스펙터 성향 키워드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동료가 바라본 나’에 대한 내용을 살피면서 메타인지가 가능해요.
05.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지인이 “스펙터 어때”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이야기 해 주실 것 같으세요?
스펙터 평판조회가 너무 꼼꼼해서 깐깐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해 놓고 보면 너의 자산이자 스펙이야!
스펙터는 ‘일 잘하는 사람들이 높이, 또는 멀리 날아오를 때 ‘일회성의 바람’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하는 ‘날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요. 그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 인터뷰 내내 고맙고 뿌듯했습니다.
스펙터는 앞으로도 커리어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