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연간 200~250명을 채용하는 기업입니다. 채용 규모는 크지만 인사팀 규모는 제한적이었고, 서류 스크리닝·JD 정교화·온보딩까지 모든 과정이 HR의 수작업에 의존해 왔습니다.
채용 파트장은 AI 기반 채용에 관심이 있었지만 도입하기엔 쉽지 않았던 상황.
그때 스펙터에서 TEO 디자인 파트너십을 제안받았고 채용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덴티움 채용 파트장이 실제로 느낀
AI 서류 검토 자동화의 체감 효과, JD·온보딩 기능에 대한 평가, 현업과의 협업 변화, 향후 기대 기능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덴티움 및 자기 소개
Q. 먼저 덴티움과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덴탈 체어, CT까지 제공하는 덴탈 토탈 솔루션 기업입니다.
국내 850~900명, 해외 법인 포함 약 2,000명 규모이며, 연간 200~250명을 수시·경력 중심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인사팀은 총 9명, 그 중 저는 11년 차 인사 경력으로 현재 채용 파트장을 맡고 있습니다.
참여 계기
Q. 디자인 파트너 참여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올해(2025년)부터는 AI를 활용한 채용, 데이터 기반의 채용을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 시점에 스펙터가 TEO를 제안했고, 원했던 기능들이 이미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판단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기능
Q. 실제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은 무엇인가요?
두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1) 합격자 기반 JD 생성
가장 놀랐던 기능이었습니다.
현업에서 전달받는 JD는 간소한 경우가 많은데,
TEO가 최종 합격자의 이력서를 분석해 JD를 상세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정도면 현업에서도, 다른 회사에서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2) 온보딩 가이드 제공
예상 못했던 기능이었는데 온보딩 관련 가이드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이 양식을 현업과 공유했을 때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고, 인사팀의 전문성과 신뢰도도 올라갈 것 같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서류 스크리닝 자동화와 효과
Q. 서류 스크리닝 자동화는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덴티움은 서류 스크리닝에 많은 시간을 사용해 왔습니다.
TEO를 사용해보니 일치율 기준을 명확히 나누어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치율 30~40% 미만 지원자는 검토 제외
기준(예: 50%) 이상만 현업과 함께 검토
벌크 업로드 후 지원자 전체를 한 번에 분석 가능
이 방식으로 진행하면 ‘기존 4명이 하던 업무가 2명으로도 충분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Q. TEO가 제시한 일치율은 신뢰할 만했나요?
실제 데이터로 보면 합격자와 TEO 분석 결과가 거의 동일했습니다.
데이터가 더 쌓이고 JD와 인재상이 더 정교해지면 일치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면접관 피드백·커뮤니케이션 개선
Q. 현업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변화가 있었나요?
네, 가장 크게 느낀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느낌이 좋다', ‘잘할 것 같다’ 같은 직감 기반 표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TEO를 활용하면
- 우리 인재상은 이것이고,
- 이분은 이런 경험을 갖고 있어 FIT하다
라는 식으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논의할 수 있습니다.
현업과의 대화가 추측이 아닌 데이터 기반 판단으로 바뀌는 점이 매우 유의미했습니다.
HR 리소스
Q. HR 리소스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었나요?
두 가지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간 단축
스크리닝 과정에서 기준 이하 후보를 자연스럽게 제외할 수 있어 검토 시간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평가 기준의 상향평준화
인사담당자들의 연차 차이와 관계없이 일관된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HR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도 적용
Q. 채용 이후에도 TEO를 활용할 계획이 있나요?
네, 특히 온보딩 가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본사 외에도 공장 직원, 전국 영업지점 직원 등 HR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인원이 많은데, TEO가 제공하는 가이드를 현업에게 전달하면 각 담당자가 팀원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수 인재 정의
Q. 앞으로 TEO가 발전하면 어떤 점이 기대되나요?
데이터가 누적되면 성과평가가 좋았던 인원의 채용 시점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한 인재들의 요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 기능이 구현된다면 채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TEO 추천 의사 유무
Q. 다른 기업에게 TEO를 추천하시나요?
AI 활용과 데이터 기반 HR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모든 기업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고민하지 말고 한 번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HR 담당자로서 제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시야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New TEO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원하는 기능”
덴티움이 경험한 ‘AI 채용 고도화’의 첫 단계
덴티움은 이번 디자인 파트너십을 통해
합격자 기반 JD 생성
온보딩 가이드 제공
명확한 일치율 기준
현업과의 객관적 커뮤니케이션
HR 리소스 절감
이 모든 변화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TEO는 덴티움의 채용 프로세스를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고도화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었고,
앞으로 누적될 데이터가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덴티움이 확인한 이 변화가 우리 조직에서는 어떻게 작동할지, 직접 경험해보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