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나흘입니다.
연휴가 끝나면 10월에는 하반기 채용 마무리와 2027년 인력 계획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바쁜 시기를 앞둔 이번 연휴는 우리 회사가 지원자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 왔는지 차분히 돌아보기 좋은 때입니다.
채용 담당자와 면접에 들어가는 현업 관리자를 위해 교양, HR, 채용, AI 분야에서 한 권씩 골랐습니다.
네 권의 저자는 시대도, 일한 곳도 다릅니다.
그래도 모두 같은 물음 앞에 섭니다.
"사람에 관한 결정은 왜 이렇게 어렵고, 그 결정에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입니다.
책마다 저자가 이 물음을 어떻게 보는지, 먼저 읽을 장은 어디인지, 연휴 뒤 채용 실무에서 무엇을 점검하면 좋을지 정리했습니다.
나흘 동안 읽을 책 4권
날짜 | 분야 | 도서명 | 저자 |
|---|---|---|---|
9월 24일(목) | 교양 |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 피터 드러커 |
9월 25일(금) | HR |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 앤드류 그로브 |
9월 26일(토) | 채용 |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얻는가 |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아라오즈 |
9월 27일(일) | AI |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 레이 커즈와일 |
교양서로 시작해 관리, 채용, AI 순서로 읽습니다.
일하는 사람 한 명의 시간에서 출발해 팀의 성과, 사람을 고르는 판단, 기술이 바꿀 일의 모습으로 시야를 넓혀 가는 순서입니다.
서지정보
도서명 | 저자(옮긴이) | 출판사 | 출판연도 |
|---|---|---|---|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 피터 드러커(장영철) | 한국경제신문 | 2026 |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 앤드류 그로브(유정식) | 청림출판 | 2018 |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얻는가 |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아라오즈(이재경) | 21세기북스 | 2015 |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 레이 커즈와일(이충호) | 비즈니스북스 | 2025 |
출판연도는 한국어판 기준입니다.
원제와 원서 출판연도, ISBN은 글 맨 아래 「참고한 도서와 자료」에 정리했습니다.
책은 세 가지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저자가 경영, 인사, 임원 서치, 기술 분야에서 실무나 연구를 오래 이끈 사람인가
지금 국내 서점에서 한국어판을 구할 수 있는가
읽은 뒤 채용 과정에서 바로 점검할 질문이 나오는가
1. 9월 24일(목) 교양 —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가 본 사람에 관한 결정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1967년에 펴낸 『The Effective Executive』의 한국어판입니다.
2026년 4월 한국경제신문에서 장영철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 번역으로 다시 나왔고, 짐 콜린스의 서언이 함께 실렸습니다.[1]
드러커가 이 책에서 말하는 경영자는 직함이 아닙니다.
자기 일의 결과에 책임을 지고 조직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지식근로자라면 모두 경영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주제는 지위와 상관없이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는 법이고, 드러커는 그 능력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습관이라고 봅니다.[1]
드러커는 시간을 가장 희소한 자원으로 봅니다.
시간은 빌릴 수도, 살 수도, 모아 둘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시간이 많이 드는 일로 사람에 관한 결정을 듭니다.
사람에 관한 결정을 서두르면 틀리기 쉽다는 것입니다.[1]
채용 담당자에게 이 말은 무겁게 다가옵니다.
채용에서 가장 먼저 줄어드는 것이 바로 한 사람을 판단하는 데 쓰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채용 담당자의 하루는 공고 관리, 서류 검토,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안내로 잘게 쪼개집니다.
면접관으로 들어오는 현업 관리자도 자기 업무 사이에 짬을 내 지원자를 만납니다.
드러커의 눈으로 보면 이것은 개인의 성실함 문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결정에 가장 짧은 시간을 쓰는 구조의 문제입니다.
먼저 읽을 장
2장 「당신의 시간을 알라」와 4장 「강점을 생산적이 되도록 하라」를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2장에서 드러커는 시간을 실제로 어디에 썼는지 기록하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채용 업무에 쓴 시간을 적어 보면, 사람을 판단하는 데 쓴 시간과 일정을 맞추고 연락하는 데 쓴 시간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4장에서 드러커는 사람을 뽑고 배치할 때 약점이 없는 사람을 찾지 말고 강점을 쓸 자리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강한 사람에게는 약점도 뚜렷하기 마련이라, 약점을 피하는 데 맞춘 인사는 평범한 조직으로 끝나기 쉽다고 봅니다.[1]
면접 평가표가 흠을 찾는 항목으로 채워져 있다면 한 번쯤 다시 읽어 볼 만한 장입니다.
연휴 뒤 점검할 질문
지난 채용에서 면접관 한 명이 지원자 한 명을 판단하는 데 실제로 쓴 시간은 얼마였습니까?
우리 회사 면접 평가표에는 약점을 찾는 항목과 직무에 필요한 강점을 확인하는 항목 중 어느 쪽이 더 많습니까?
2. 9월 25일(금) HR —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그로브가 본 관리자의 성과
인텔의 CEO를 지낸 앤드류 그로브가 1983년에 처음 펴낸 관리자 안내서입니다.
한국어판은 2018년 청림출판에서 유정식의 번역으로 나왔습니다.[2]
그로브는 관리자의 성과를 관리자가 직접 한 일로 재지 않습니다.
관리자가 이끄는 조직과, 관리자가 영향을 미치는 주변 조직이 낸 결과를 관리자의 성과로 봅니다.[2]
그래서 관리자는 같은 한 시간이라도 여러 사람과 오랜 기간에 영향을 주는 일, 곧 레버리지가 높은 일에 먼저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관점에서 보면 채용은 관리자의 일 가운데 레버리지가 높은 일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한 번의 채용 결정이 그 사람과 함께 일할 동료의 몇 년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책도 조직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2]
채용 담당자가 현업 관리자와 함께 면접을 설계할 때 이 책의 언어를 빌리면 대화가 쉬워집니다.
먼저 읽을 장
1장 「생산의 기본: 아침식사 만들기」에서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그로브는 아침 식사를 만드는 과정을 공장에 빗대어 생산과 관리의 기본을 설명합니다.
그로브는 문제를 가능한 한 가치가 가장 낮은 단계에서 찾아 고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상한 달걀은 손님 앞에 내놓았을 때가 아니라 납품받을 때 골라내야 하듯, 채용에서도 지원자가 본사 면접에 오기 전 첫 면접에서 맞지 않는 지원자를 가려내야 한다는 예를 듭니다.[2]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는 지원자가 많다면 면접관과 지원자의 시간과 리소스가 모두 낭비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다음에는 13장 「관리자의 가장 큰 역할: 성과 평가」와 14장 「가장 어려운 임무: 면접과 퇴사 만류」를 이어서 읽으면 좋습니다.
선발하는 일과 평가하는 일, 떠나려는 사람을 붙잡는 일을 한 사람의 관리자가 책임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보게 됩니다.
연휴 뒤 점검할 질문
우리 회사는 직무와 맞지 않는 지원자를 보통 어떤 채용전형 단계에서 알게 됩니까?
최종 면접에서 처음 드러나는 문제가 있다면, 그 신호를 서류 검토나 1차 면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은 무엇입니까?
3. 9월 26일(토) 채용 —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얻는가』
페르난데즈-아라오즈가 본 사람을 판단하는 한계점
저자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아라오즈는 1986년 글로벌 임원 서치 기업 이곤젠더인터내셔널에 합류한 뒤 세계 주요 기업의 임원 서치와 평가를 맡아 왔습니다.
원제는 『It's Not the How or the What but the Who』이며, 한국어판은 2015년 21세기북스에서 이재경의 번역으로 나왔습니다.[3]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저자는 30년 동안 40개국에서 임원급 2만 명을 인터뷰했습니다.[3]
원제에는 이 책의 주장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무엇을 할지보다 누구와 할지가 먼저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판단하는 일을 누구보다 많이 해 본 저자가 판단하는 사람 자신의 한계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이 이 책의 깊이입니다.
저자는 1장 「원시시대 하드웨어, 전근대적 소프트웨어」에서 사람의 뇌가 약 1만 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나와 비슷한지, 익숙한지, 편안한지로 빠르게 판단하는 습관은 생존에는 도움이 됐지만, 서로 다른 강점이 모여야 하는 오늘의 팀을 꾸리는 데는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3]
면접이 끝난 뒤 "느낌이 좋았다"는 말로 합격 의견이 모이는 회의를 떠올리면 이 설명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먼저 읽을 장
1부 「내부의 적: 인사결정자의 한계」부터 읽기를 권합니다.
「확신의 함정」, 「의사결정 피로」처럼 판단하는 사람이 스스로 빠지기 쉬운 실수를 장마다 다룹니다.[3]
책은 눈앞에 보이는 정보만으로 확신하는 경향을 먼저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미 아는 것을 적어 본 뒤, 판단에 필요한데 아직 모르는 정보가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보라고 권합니다.[3]
그다음에는 10장 「나쁜 후보, 좋은 평판」과 16장 「체크리스트 불패의 법칙」을 이어서 읽으면 좋습니다.
장 제목처럼 좋은 평판이 곧 좋은 후보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평판을 누구에게, 어떻게 물었는지가 함께 중요합니다.
어제 글에서 다룬 평판조회를 면접 질문 설계에 쓰는 방법과도 이어집니다.
연휴 뒤 점검할 질문
면접관이 "확신이 든다"고 말한 지원자라면, 그 확신의 근거를 평가표에 기록으로 남기고 있습니까?
평판 결과가 좋을 때도 그 평판을 누가, 어떤 관계에서 남겼는지 확인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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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9월 27일(일) AI —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커즈와일이 본 사람과 AI의 관계
미래학자이자 발명가인 레이 커즈와일이 2005년 『특이점이 온다』 이후 약 20년 만에 펴낸 후속작으로, 원제는 『The Singularity Is Nearer』입니다.
한국어판은 2025년 6월 비즈니스북스에서 이충호의 번역, 장대익의 감수로 나왔습니다.[4]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커즈와일은 이 책에서 그동안 내놓은 예측을 스스로 다시 평가하고, 인공지능이 고용과 노동, 부에 미칠 영향까지 다룹니다.[4]
그의 관점은 AI가 사람을 밀어내는 경쟁자라기보다 사람의 사고를 넓히는 확장이라는 쪽에 가깝습니다.
2장에 「신피질을 클라우드로 확장하다」라는 절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4]
채용 담당자에게 AI는 두 가지 질문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는 내년에 어떤 직무를 뽑고 그 직무에서 무엇을 평가해야 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채용 업무의 어디까지를 AI에 맡기느냐입니다.
앞의 세 권이 사람을 판단하는 일의 무게를 말했다면, 이 책은 그 판단의 조건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다만 이 책의 전망에는 낙관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일자리를 다룬 5장도 기술이 결국 노동자 전체에게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밝은 전망 쪽에 기울어 있다는 서평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정답을 주는 책이라기보다, 우리 회사의 직무와 평가 기준이 몇 년 뒤에도 유효할지 묻게 하는 책으로 읽기를 권합니다.
먼저 읽을 장
552쪽 분량이라 연휴 마지막 날 다 읽기는 어렵습니다.
「제5장 일자리의 미래: 좋은 쪽 혹은 나쁜 쪽?」을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5장은 「파괴와 창조」, 「이번에는 다를까?」 같은 절로 이어지며 기술이 일자리를 없애기도 하고 새로 만들기도 하는 흐름을 다룹니다.[4]
내년 인력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읽으면 직무 기술서와 평가 항목을 그대로 둘지 다시 보게 됩니다.
시간이 더 있다면 「제2장 지능의 재발명」의 「여전히 AI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절도 이어서 읽어 보세요.
채용 업무 가운데 AI가 잘하는 일과 아직 사람이 담당해야 할 일을 구분해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휴 뒤 점검할 질문
우리 회사 채용 과정에서 AI에 맡겨도 되는 반복 업무와 사람이 꼭 판단해야 할 업무를 나눠 봤습니까?
내년 채용 계획에 있는 직무 가운데 AI 도입으로 역할이 바뀌는 직무는 무엇이고, 그 직무의 평가 기준도 함께 바꿨습니까?
AI 덕분에 아낀 시간을 최종 판단과 지원자 응대에 쓰고 있습니까?
네 권의 책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드러커는 사람에 관한 결정에 시간을 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로브는 그 시간이 가장 큰 레버리지를 만드는 곳이 채용이라고 봅니다.
페르난데즈-아라오즈는 시간을 들여도 결국 판단하는 사람의 편향은 남는다고 경고합니다.
커즈와일은 AI가 그 판단의 조건을 바꾸고 있다고 말합니다.
네 사람의 말을 종합해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사람을 판단하는 데 쓸 시간을 어디서 확보하고, 확보한 시간을 어떻게 편향이 덜한 판단을 하는데 쓸 것인가"입니다.
연휴 뒤 첫 회의에서 네 가지 화두를 꺼내는 방법
네 권의 책에서 얻은 질문은 채용의 서로 다른 전형단계와 연결됩니다.
연휴 뒤 첫 회의에서 아래 표의 한 줄만 골라 이야기해도 충분합니다.
책이 던지는 화두 | 점검할 채용 단계 | 스펙터가 돕는 방식 |
|---|---|---|
면접관의 시간을 어디에 쓰는가 | 1차 면접 | Effy(에피)가 회사가 정한 평가 기준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하고, 지원자는 가능한 시간을 고릅니다 |
맞지 않는 지원자를 몇 번째 단계에서 아는가 | 서류 검토·1차 면접 | Effy(에피)가 모든 지원자에게 같은 기준으로 질문하고, 답변 내용에 맞춰 추가 질문을 이어 갑니다 |
면접관의 확신에는 근거가 있는가 | 2차 면접 전 | 스펙터 평판조회로 함께 일한 동료와 상사의 의견을 받아 면접 질문에 반영합니다 |
AI로 달라지는 직무를 평가 기준에 반영했는가 | 채용 계획·최종 판단 | TEO가 이력서·면접·평판 자료를 지원자 한 명 기준으로 모아 보여 주고, 최종 결정은 채용 담당자가 합니다 |
스펙터의 Effy(에피)와 TEO는 반복되는 1차 면접과 자료 정리를 AI가 맡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렇게 생긴 시간에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은 누구를 뽑을지 판단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나흘에 네 권의 책을 모두 완독하는 것은 빠듯할 수 있습니다.
다 읽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각 책마다 먼저 읽을 장만 잘 읽어도 회의에 가져갈 화두를 하나씩 얻을 수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 회의에서 네 가지 화두 중 하나만 꺼내도 면접관들이 평가 기준을 다시 맞추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채용 담당자 여러분,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반복되는 1차 면접은 AI에 맡기고, 최종 판단에 시간을 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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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도서와 자료
책 소개는 각 출판사가 공개한 책 소개와 목차, 저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풀어 썼으며, 책 표지와 본문 문장은 그대로 싣지 않았습니다.
[1] 피터 드러커 지음, 장영철 옮김.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한국경제신문, 2026. 원제 The Effective Executive(1967). ISBN 9788947502108
[2] 앤드류 그로브 지음, 유정식 옮김.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청림출판, 2018. 원제 High Output Management(1983). ISBN 9788935212187
[3] 클라우디오 페르난데즈-아라오즈 지음, 이재경 옮김. 『어떻게 최고의 인재를 얻는가』. 21세기북스, 2015. 원제 It's Not the How or the What but the Who(2014). ISBN 9788950958961
[4] 레이 커즈와일 지음, 이충호 옮김, 장대익 감수.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비즈니스북스, 2025. 원제 The Singularity Is Nearer(2024). ISBN 9791162544259